천연 자양강장제, 잣 효능 5가지, 부작용, 먹는법, 하루 섭취량

By 웰빙하우


잣은 예로부터 자양강장에 좋은 귀한 식품으로 여겨져 왔어요. 수정과에 띄우기도 하고, 떡 위에 얹어 먹기도 하며, 기운이 떨어졌을 때는 잣죽으로 몸을 보하는 오랜 전통도 있죠.

잦은 대체로 큰 잔치나 환자를 위한 특별식으로 여겨졌는데요. 약재로서의 활용 가치도 워낙에 높다 보니 한방에서는 잣을 ‘해송자’라고 해서 손발 저림이나 어지럼증, 기운이 떨어졌을 때 유용하게 활용했다고 해요.

무엇보다 잣은 자양강장에 탁월한 효능을 지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럼 오늘은 잣을 섭취했을 때 얻게 되는 여러 가지 이점과 먹는법,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잣 효능

잣

1. 심혈관계 건강

잣은 심혈관 건강에 매우 좋은 견과류 중 하나랍니다. 몸에 좋은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줄여주며, 혈관 내벽에 플라크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죠.

잣에는 혈압을 낮춰주는 칼륨과 마그네슘도 풍부해요. LDL 콜레스테롤과 고혈압은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인 만큼, 잣을 꾸준히 먹으면 이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2. 혈당 조절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3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작용으로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 중에서도 마그네슘은 당분 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요.

당뇨병 같은 성인병은 관리가 어려운 질병 중 하나이며, 평소 혈당 수치에 주의를 기울이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런 면에서 마그네슘이 풍부한 잣은 혈당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3. 스트레스 완화

마그네슘은 우리 몸속에서 스트레스와 싸우는 역할을 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의 조절부터 행복감을 주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까지 돕죠.

우울함이나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싶다면 잣과 같이 마그네슘이 풍부한 견과류를 식단에 추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런 작은 변화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기분 전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4. 뼈 건강

잣에는 망간, 비타민K, 구리, 아연, 마그네슘, 그리고 오메가3 지방산 같이 뼈를 튼튼하게 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요. 뼈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특히 나이가 들면서 여성들은 남성보다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런 영양소가 풍부한 잣을 꾸준히 섭취하면 골밀도를 높이고 뼈를 튼튼하게 해서 골다공증의 위험을 낮춰줄 수 있어요.

5. 피로 해소

우리가 먹는 음식을 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바꿔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 바로 비타민B군이에요. 그 중에서도 비타민 B1이라고도 부르는 티아민이 특히 중요한데요.

이게 부족하면 탄수화물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서 결국 에너지 부족으로 피곤함을 느끼게 되거든요. 만약 요즘 들어 피로감이 자주 느껴진다면 잣과 같이 티아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보세요.

잣 부작용

잣은 다른 견과류처럼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서 견과류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주의해야 해요.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에는 복통, 설사와 같은 소화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서 하루 5~10g 이내로 섭취해야 해요.

잣 먹는법

잣

잣은 보통 고명으로 많이 사용돼요. 수정과나 차에 넣어서 띄우기도 하죠. 하지만 건강을 위해 먹는 것이라면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아요. 가끔 수정과나 차에 넣는 것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기 어려울 거예요.

잣을 샐러드에 넣거나 다양한 나물 요리에 얹어 보세요. 고소한 맛과 식감이 요리에 상당히 잘 어울려요.

아마도 잣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간식처럼 그냥 먹는 걸 거예요. 한 번에 먹는 분량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보통 5~10g을 권하는데, 이런 양이라면 부작용 없이, 그리고 부담 없이 매일 먹기에 좋죠.

잣을 고를 때는 알이 굵고 색깔이 선명한 것을 구입하는 게 좋아요. 구입하기 전에는 손으로 들고 냄새를 한 번 맡아보세요. 산패한 잣이라면 찌든 냄새가 나거든요. 이런 잣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게 좋겠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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