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와직염은 피부의 진피와 피하 조직에 세균이 침범하여 감염된 피부 부위에 홍반이나 열감, 부종, 압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세균 감염증을 의미합니다. 다른 의학적 용어로는 연조직염, 봉소염이라고도 합니다.
봉와직염은 고령자, 말초혈관 질환자, 면역 억제 환자, 당뇨병 등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원인균의 대부분은 A군 용혈성 사슬알균 및 황색포도알균입니다.
봉와직염은 갑자기 시작될 수 있으며, 제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 감염 부위가 붉어 보이는 국소 감염을 동반하며, 심각한 경우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봉와직염은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다리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감염이 혈류에 도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적절한 시기에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봉와직염 증상, 원인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치료법과 치료기간 등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봉와직염 원인
봉와직염은 피부를 통해 침입하는 세균이 원인입니다. 가장 흔한 세균은 앞서 언급한 황색포도알균 및 A군 용혈성 사슬알균입니다. 2세까지의 어린이에서는 인플루엔자 간균 B형이 주요 원인입니다.
세균에 의한 감염은 주로 베이거나, 벌레에 물리거나, 긁히거나, 화상을 입거나, 날카로운 것에 찔린 상처가 있거나, 궤양이나 모낭염, 종기, 감염 등에 의한 피부 감염이 있거나, 무좀이나 발가락 사이 짓무름이 있을 때 피부를 통해 침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봉와직염은 다음과 같은 위험 요인에 해당하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 중년 및 고령자의 경우
-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인 경우
- 다리에 부종 및 궤양이 있는 경우
- 습집이나 무좀과 같은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
- 만성질환인 림프부종이 있는 경우
- 간질환, 신장질환, 당뇨병이 있는 경우
- 약화된 면역체계에 의한 감염 대항력의 저하
- 혈액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 최근 수술을 했거나 부상을 당한 경우
보고에 따르면 이전에 봉와직염을 앓았던 적이 있던 환자는 8~20%의 가능성으로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1년 내에 여러 번 재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봉와직염 증상

봉와직염 초기증상은 피부의 부종과 붉은 반점의 홍반으로 시작됩니다. 감염이 퍼지면 크기와 심각도가 증가합니다. 영향을 받는 피부 부위는 발적과 붓기가 있고, 만지면 따뜻하고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손가락으로 누르면 압통과 통증이 느껴지고, 병변 부위에는 물집이나 고름 물집이 나타나거나, 중심부가 곪아서 출렁거리거나 이것이 터지면서 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봉와직염 발병 초기에는 피로감, 오한과 식은땀, 발열, 메스꺼움, 식욕 부진, 발열,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다리의 봉와직염이 사타구니의 림프샘에 영향을 미치면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봉와직염 치료 방법
봉와직염 치료는 항생제를 이용하여 주된 원인균인 황색포도알균 및 사슬알균을 제거합니다. 초기인 경우를 제외하고 먹는 항생제로 조절되지 않으면 1~2주 정도의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봉와직염의 증세가 가벼운 경우에는 먹는 항생제 치료를 사용하면 7~14일 이내에 잘 반응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악화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2일 이내에 완화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2주 이내에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치료 기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의사는 재발 방지를 위해 장기간 복용할 수 있는 저용량 경구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심한 봉와직염이 있는 환자는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열이 있거나, 구토를 하거나, 봉와직염이 재발했거나,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 팔의 정맥을 통해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다리에 봉와직염이 있다면 다리를 올리고, 열이나 통증이 있다면 이부프로펜과 같은 진통 소염제를 복용하며, 병변 부위에는 항상 냉찜질을 하고, 무좀이 있는 경우 항진균제를 병용하여 치료합니다.
예방 방법
봉와직염의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피부 상처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손을 자주 씻고 샤워를 자주 하며, 세균과의 피부 접촉을 줄이기 위해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벌레에 물린 곳이 가려울 때는 긁지 말고 바르는 약을 사용합니다. 벌레 물림에 의한 가려움이 있는 경우 히드로코르티손, 프레드니솔론 등의 성분이 함유된 연고를 국소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봉와직염이 자주 재발하는 환자에게서 무좀이나 발가락 사이의 짓무름이 있다면 이를 치료하고, 다리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작은 상처라도 적절히 소독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당뇨병이 있거나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는다면 발을 매일 확인하고,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여 손상되지 않도록 합니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가 갈라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봉와직염 병원 진료과
증세가 가벼운 봉와직염은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에서 모두 치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 봉와직염이 생기거나 상태의 정도가 심각한 봉와직염일 때에는 감염병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감염의 범위가 비교적 넓고 치료를 했음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거나 심한 전신증상이 동반된다면 감염내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감염부위를 수술로 배농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정형외과 등과의 협진이 필요합니다.
참고 자료
- medicalnewstoday : What you need to know about cellulitis
- msdmanuals : 연조직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