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효능 및 부작용 정리

By 웰빙하우


복분자는 장미과에 속하는 야생 나무딸기의 일종으로, 생김새가 산딸기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가시가 크고 열매의 색이 검붉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산딸기보다 열매가 크고 신맛이 적으며 당도가 높습니다.

복분자에는 탄수화물, 유기산, 비타민 등을 비롯한 칼슘과 철분이 다랑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구연산, 사과산 등을 1.5%가량 함유하여 신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의보감, 당본본초, 본초종신록 등 여러 고문헌에 그 효능이 언급돼 있으며, 현대의학의 약리작용 분석에서도 항암효과, 노화억제, 동맥경화예방, 혈전예방, 살균 효과 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동양의학에서는 주로 열매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약성은 따뜻하고 신장에 작용하여 강장효과가 있으며 눈을 밝게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주로 식용하거나 술을 담그고, 한방에서는 말려서 보신제로 사용합니다.

이 글에서는 복분자를 꾸준히 섭취했을 때 얻게 되는 여러 가지 이점과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복분자 효능

여려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진 복분자 효능은 심혈관 건강, 당뇨병 관리, 정력 증진, 항암 작용, 면역력 증진, 갱년기 증상 완화, 눈 건강을 포함하여 다음과 같습니다.

1. 심혈관 건강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는 전 세계 사망 원인인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입니다. 복분자에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비타민E,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복분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압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례로, 2018년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복분자즙을 1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혈압, 총 콜레스테롤, 나쁜 L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복분자 씨앗에는 오메가3와 함께 복분자 열매에는 없는 오메가6의 일종인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복분자 씨앗을 우려서 차로 섭취하면 나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의 감소는 물론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복분자는 식약처로부터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동물 및 인체 실험에서도 24시간 및 야간 수축기 혈압을 낮추었다는 연구 결과를 보였습니다.

2. 혈당 조절

복분자는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혈당 수치를 낮추며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2019년 약용 식품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12주간 복분자 추출물을 섭취하게 했더니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고 혈당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정력 증진

복분자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정액과 소변의 양이 많아진다 해서 정력제로 쓰여 왔습니다. 복분자는 엎어질 복(覆) 항아리 분(盆)을 써서 복용하면 요강을 뒤엎을 정도로 남성 정력에 좋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복분자는 ‘남자의 체질이 허약해 정력이 떨어진 것을 치료하고 여성의 임신을 도와준다고 나와 있습니다. 한방에서도 정력 감퇴, 조루증, 발기 부전에 복분자를 주 원료로 한 처방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전북대학교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실험용 쥐에게 복분자 즙을 5주간 투여한 결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약 16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4. 항암 작용

복분자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암세포 및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 살해 세포)를 증식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복분자 씨앗 추출물을 쥐에게 먹인 결과 NK세포의 수가 증가하였고, 다른 연구에서는 배양된 백혈구에 복분자 씨앗 추출물을 투여했더니 6시간 후 선천성 및 후천성 면역, 그리고 염증 반응의 핵심 조절인자인 인터페론 감마의 생성량이 약 12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면역력 증진

복분자에는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와 폴리페놀이 풍부합니다. 비타민 E와 폴리페놀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미국 바이러스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Vi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복분자 씨앗 추출물은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바이러스 모두에 대해 상당한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바이오사이언스 리포트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복분자 추출물이 감기를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용 식품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복분자 씨앗 오일은 구순 포진을 유발하는 헤르페스 1형과 생식기 포진을 유발하는 헤르페스 2형에 대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6. 갱년기 증상 완화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으면 안면 홍조, 두통, 불면증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복분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을 촉진시켜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2년 약용 식품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복분자 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위약 그룹에 비해 안면 홍조, 식은땀, 불면증과 같은 증상이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눈 건강

복분자에는 눈에 좋은 과일로 유명한 블루베리보다 안토시아닌이 3배나 더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또한 야맹증 예방에 좋은 비타민 A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안토시아닌은 망막에서 빛을 뇌에 전달하는 색소체의 재합성을 촉진시켜 시력 저하는 물론 안구건조증, 황반변성, 백내장 등 퇴행성 안과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복분자 부작용

손에 쥐고 있는 복분자

복분자 효능은 성질이 따뜻하여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에는 복통,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산부나 수유부의 경우 연구를 통한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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