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송이버섯은 자연산 송이버섯의 대용품으로 재배되어 나온 버섯입니다. 송이버섯만큼 진한 맛과 향을 내진 못하지만, 그 질감만큼은 상당히 유사하며, 송이버섯 대신 주로 고기와 함께 구워 먹는 용으로 쓰입니다.
새송이버섯은 마트나 식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만큼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천연 보약’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영양성분과 생리 활성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새송이버섯을 꾸준히 섭취했을 때 얻게 되는 이점 5가지와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새송이버섯 효능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새송이버섯 효능은 면역력 증진,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염증 감소, 혈당 조절, 변비 개선을 포함하여 다음과 같습니다.
1. 면역력 증진
새송이버섯에는 베타글루칸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신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여러 세균과 바이러스 등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014년도에 실시한 한 연구에 따르면 버섯의 베타글루칸 성분은 대식세포를 활성화하고 면역 체계의 전달체인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 베타글루칸은 호중구, 단핵구, NK 세포를 포함한 면역 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베타글루칸은 감기나 독감과 같은 상부 호흡기 감염의 심각성과 지속 기간을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례로, 한 연구에서 베타글루칸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감기와 독감 증상이 2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새송이버섯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천연 스타틴 성분인 로바스타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생성하는 효소를 억제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의 일종입니다.
새송이버섯의 활성 성분인 로바스타틴은 약국에서 처방되는 스타틴과 유사하게 작용하지만, 특별한 부작용이 없습니다.
거기다 새송이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소화관에서 콜레스테롤과 결합하여 혈류로 흡수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합니다. 이에 따라 새송이버섯에 함유된 로바스타틴 성분은 섬유질의 일종인 베타글루칸과 함께 체내 총 콜레스테롤, 나쁜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로바스타틴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과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 중성지방 수치를 각각 15%, 20%, 3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콜레스테롤 식단을 먹인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에서는 새송이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40%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새송이버섯 추출물을 8주 동안 복용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염증 감소
염증은 부상이나 감염에 대한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러나 염증이 만성화되면 관절염은 물론이고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새송이버섯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에르고티오네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에르고티오네인은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신체의 염증을 감소시킵니다.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새송이버섯의 에르고티오네인은 면역 세포에서 염증 유발 물질인 전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혈당 조절
당뇨병은 높은 혈당 수치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새송이버섯에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여 장에서 포도당이 흡수되는 속도를 늦추고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영양 연구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쥐를 대상으로 4주 동안 새송이버섯을 섭취하게 했더니 공복 혈당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송이버섯 추출물을 8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인슐린 민감성이 개선되고,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평가하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변비 개선
새송이버섯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식이섬유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하여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약용 식품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변비가 있는 쥐에게 새송이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변비 증상이 개선되고 배변의 빈도 횟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송이버섯 보관 방법

새송이버섯은 구입 후 2~3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관 시에는 사용할 만큼만 소분해서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준 후 냉장 보관합니다. 이렇게 하면 버섯에 수분이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새송이버섯은 보관하기 전에 씻으면 수분이 버섯에 스며들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씻지 않은 상태에서 비닐팩 등에 넣어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밀봉한 후 냉장 보관하면 길게는 한 달 정도 맛이 유지됩니다.
새송이버섯 부작용
새송이버섯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식품입니다. 그러나 다량 섭취할 경우에는 배탈이나 메스꺼움, 설사 등의 가벼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버섯 자체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송이버섯 곰팡이 피었을 때는?
버섯의 상태가 신선하고 표면에만 곰팡이가 피었다면 곰팡이가 핀 부위만 도려내고 깨끗하게 씻은 후 익혀멱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버섯의 상태가 많이 물러있거나, 훼손되었거나, 진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그냥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얀색의 곰팡이가 아닌 검은색 또는 푸른색의 곰팡이가 핀 경우에도 버리는 것이 건강상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