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눈이콩(서목태) 효능 5가지, 부작용, 먹는법 : 약콩

By 웰빙하우


쥐눈이콩(약콩)은 검은콩의 일종으로, 껍질은 까맣고 크기는 보통 검은콩보다 훨씬 작습니다. 마치 쥐의 눈처럼 생겼다고 하여 서목태(鼠目太), 일명 쥐눈이콩이라고 불립니다.

쥐눈이콩은 예로부터 약성이 뛰어나 식용보다는 약콩으로 많이 쓰였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집집마다 기침이나 열병, 홍역과 같은 갖가지 중독에 걸렸을 때 해독 약으로 쓰기 위해 조금씩 재배해 왔습니다.

본초도경에서는 쥐눈이콩을 약재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정을 보익하고(골수를 보태고 늘린다), 검은 머리를 나게 하며, 힘을 강하게 해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해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초강목 습유 8에서는 “쥐눈이콩을 오래 복용하면 노인이 어린아이처럼 튼튼해져서 죽을 때까지 담병이 없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다양한 신체적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쥐눈이콩을 섭취했을 때 얻게 되는 여러 가지 이점과 부작용, 먹는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쥐눈이콩 효능

1. 갱년기 증상 완화

쥐눈이콩에는 폐경 이후 부족해진 에스트로겐 보충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합니다. 이소플라본은 생리불순, 안면홍조 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소플라본은 뼈를 파괴하는 세포의 일종인 파골세포의 형성을 억제하고, 골 형성에 도움이 되는 조골세포의 형성을 증가시킴으로써 골다공증 예방을 도울 수 있습니다.

2.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다량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항암 작용

쥐눈이콩에는 강력한 항암 물질인 글리시텐인 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글리시테인은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억제하여 호르몬 문제로 생기는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쥐눈이콩 껍질에는 글리시스테인 성분이 콩(대두)보다 19.5배 더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국내 한 대학 연구에서는 볶은 쥐눈이콩 추출물을 유방암세포에 주입한 결과 암의 전이와 관련된 암세포 이동률이 최대 2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혈당 조절

쥐눈이콩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포도당의 흡수 속도를 조절하여 당뇨병 예방을 돕습니다. 또한, 함유된 비타민 B1의 경우 혈당이 간이나 지방 세포에 쌓이지 않고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5. 해독 작용

쥐눈이콩은 예로부터 해독을 위해 약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뛰어난 해독 작용은 인체의 조직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키고 다양한 독성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타 이점

이 밖에도 쥐눈이콩 효능은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쥐눈이콩에 함유된 비타민 E는 기미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쥐눈이콩 속 안토시아닌 성분은 거친 피부결을 관리하는 데 유용합니다.
  • 쥐눈이콩에는 정자의 수를 늘리는 아르기닌이 풍부하여 정력 강화에 좋답니다.
  • 쥐눈이콩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 쥐눈이콩은 신경전달물질을 활성화하여 인지 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 쥐눈이콩에 함유된 비타민 A는 야맹증과 안구건조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쥐눈이콩은 내장 점막을 튼튼하게 하여 기관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쥐눈이콩 먹는법

손에 담겨 있는 쥐눈이콩

쥐눈이콩은 밥에 넣어 먹거나 콩국수 등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볶은 것은 간식으로 먹기도 하고, 물을 붓고 10분간 우려내어 차로 음용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죽염 간장에 콩을 절여두었다가 매일 조금씩 먹는 등의 간단한 방식으로 쥐눈이콩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쥐눈이콩 부작용

쥐눈이콩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다만,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에는 설사나 복통과 같은 소화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종이컵 1컵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쥐눈이콩에는 성장기 어린이의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주의한느 것이 좋고, 섭취 시에는 날것으로 먹기 보다는 가급적 삶거나 볶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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