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류 중에 으뜸으로 치는 능이버섯은 오래전부터 송이, 표고와 함께 3대 버섯으로 찬사 받아온 버섯으로, 아직까지 인공재배가 되지 않아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고급 식재료입니다.
능이버섯은 향과 맛이 뛰어나 오래전부터 식용은 물론, 한방 약재로 쓰일 만큼 콜레스테롤 저하, 소화 기능 강화, 혈액 순환, 암세포 억제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고기처럼 씹히는 식감이 좋아 익혀서 먹기도 하고, 나물, 전골, 각종 고기류의 부재료로 이용하기도 하는데, 능이버섯이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이 고기류와 궁합이 좋아 백숙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능이버섯을 섭취했을 때 얻게 되는 여러 가지 이점과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능이버섯 효능
1. 소염 작용
염증은 부상이나 감염에 대한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러나 이 염증이 만성화될 경우 관절염은 물론이고 천식, 암,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만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능이버섯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염증 유발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활성을 억제하여 과도한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017년 민족약리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폐가 손상된 쥐를 대상으로 능이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염증이 감소하고 폐 기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항산화 작용
능이버섯에는 활성산소와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인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자유 라디칼은 세포를 손상시키고 암, 심혈관 질환 및 노화를 포함한 다양한 질병 및 상태의 발병에 기여할 수 있는 불안정한 분자입니다.
항산화제는 활성 산소를 중화하여 손상을 방지하고 신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능이버섯에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에르고티오네인을 비롯한 여러 가지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3. 면역력 증진
능이버섯에는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다당류와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부에서 침투하는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여 각종 감염과 질병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014년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능이버섯 추출물은 각종 감염과 암세포에 대응하는 면역세포인 자연 살해 세포(NK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심혈관 건강
능이버섯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의 산화를 막고 혈압을 낮추며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함유된 베타글루칸과 에르고스테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2018년 기능성 식품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상황버섯 추출물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 건강의 척도인 내피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소화 기능 개선
능이버섯에는 단백질의 분해를 돕는 프로티아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소화를 개선하고 복부 팽만감, 가스와 같은 소화 문제를 완화하기 때문에 평소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능이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수용성 섬유질로, 이는 장내에서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하여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도모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변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014년 약용 식품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대장염을 유발한 쥐에게 능이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소화를 개선하고 위장의 손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혈당 조절
능이버섯에 함유된 다당류와 베타글루칸은 항당뇨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능이버섯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여 당뇨병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2년 민족약리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쥐를 대상으로 능이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쥐의 내당능 장애와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간 보호
능이버섯은 다양한 방식으로 간 건강을 돕습니다. 예를 들어 능이버섯에 함유된 에르고티오네인 성분은 활성산소와 염증으로부터 간을 보호하고, 다당류 및 트리테르페노이드는 간 해독에 관여하는 효소들의 생성을 촉진시켜 간경변, 간염, 지방간과 같은 간 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2년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능이버섯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유도한 쥐의 간 손상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능이버섯이 독소와 약물로부터 간을 보호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능이버섯 부작용

능이버섯은 생으로 먹으면 중독 증상이 생길 수 있어 가급적 익히거나 데쳐 먹는 것이 좋으며, 과다 섭취 시에는 복통, 설사 등의 소화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양으로 지켜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능이버섯은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한 만큼 최근에는 중국산을 국내산 능이버섯으로 속여 파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점 유의하시어 신뢰할 만한 곳에서 구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